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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야콘 재배법(올해 야콘 농사 지어볼거예요)

Green Guardian 2008. 5. 11. 20:11

야 콘

야콘 괴근을 구입하여 싹내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007.5.12
야콘심기
 
 
 
 1) 기관 : 영남농업시험장 부산원예시험장
 2) 주소 :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20번지
 3) 성명 : 박동금
 4) 전화 : 051) 602-2141
 5) 기술내용
 
가) 재배현황
야콘(Yacon)은 남미 콜롬비아의 온대성 계곡으로 부터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걸쳐 자생하고, 약 20여종이남아메리카 지역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근래에는 뉴질랜드, 일본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에 일본에서 도입되어 농촌진흥청 열대농업관실과 원예연구소 등에서 시험재배된 바 있다.
재배면적은 통계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적으며 충청북도 괴산, 경상북도 상주,인천광역시 강화군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 원산지 및 식물적 특징
야콘(Polymnia sonchifolia)은 국화과 식물로서 뿌리를 이용하며 남아메리카의 에콰도르와 페루가 그 원산지이다.
원산지에서는 다년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지하부가 고사되어 버린다. 초장은 1∼2.5m 정도이고 잎은 밀생하며 지하부에는 번식기관인 관아와 저장기관인 괴근을 형성한다. 개화와 관아형성에는 단일조건이 필요하지만 저장기관인 괴근의 형성에는 단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외부적으로는 같은 국화과 식물인 다알리아와 비슷한 뿌리와 줄기를 가지고 있지만, 괴근의 겉모양은 오히려 고구마와 흡사하다.
야콘이 고구마와 다른 큰 특징은 식용부위인 괴근과 번식에 이용되는 관아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며,번식은 괴근 정부(頂部)의 관아를 이용한다.
8월 하순까지는 괴근은 거의 비대되지 않고 줄기와 잎이 활발한 생육을 보이다가 9월 하순에 이르면 노란색 꽃이피고 이때부터 괴근이 급격하게 비대해진다.
괴근의 크기는 10월 하순경에 거의 최대가 된다.
괴근은 수확시에 당도가 5도(oBrix) 정도로 단맛이 적으나 수확후 2주쯤 지나면 단맛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원산지에서는 야콘괴근의 맛을 고구마처럼 단맛이 있고 수분이 많아 배맛처럼 시원함을 느낄수 있다해서 "땅속의 배"로 불리우기도 한다.
 다) 기후적 요구조건
생육적온은 20∼30℃이며, 난지에서는 고온과 건조가 결합되면 생육은 정지하며 괴근은 갈라지기 쉽다.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고랭지에서는 수량성이 떨어진다.
파종시기는 직파할 경우에 평난지는 4월 10일경, 중산간지에는 4월 하순경이 적당하며, 모종을 이식할 경우는 서리의 피해가 없는 5월 상순 이후가 안전하다.
 라) 토양과 시비조건
재배적지는 사질양토나 양토이며 배수가 양호한 곳이면 어디든지 재배가 가능하다.
즉  야콘이 잘 자라고 다수확이 되는 토질은 고구마나 감자가 잘되는 땅이라면 대체로 이상적이라 할수 있다. 야콘은 중성토양에서 잘자라므로 산성토양에는 석회, 용성 인비를 적당량 주어 산도를 교정한다.
퇴비는 300평당 2,000㎏ 정도 시용하고 깊이갈이를 하여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해 덩이뿌리가 잘 뻗어나갈수 있도록 한다.
화학비료는 비옥지에는 시용량을 줄이되 척박지에는 18-18-18 복합비료를 10a당 50㎏을 시용한다.  야콘은 도복에 약하므로 질소질 과용을 피한다.
또한 여름 장마철에 대비하여 배수시설을 충분히 해야 한다.
마) 재배실제 : 파종, 정식, 관리
 (1) 번식과 파종
야콘은 주로 괴근과 줄기 연결 부위에 있는 관아로 번식된다. 수확시에 고구마처럼 생긴 덩이 뿌리를 수확한 후 덩이뿌리 정단에 형성된 관아를 따로 떼어내어 보온저장 해 두었다가 파종 시기가 되면 적당하게 분할해서 사용한다.
관아는 잘자란 야콘의 경우 포기당 15∼18주 정도로 나누는 것이 이상적이나 너무작게 잘라내면 초기생육이 부진하고 수량도 떨어진다. 이때 잘라낸 관아는 소독을 한후 음건하여 상처를 아물게해서 파종하는 것이 좋다.
야콘관아는 포장에 직파해도 무방하나 결주율을 줄이고 재배기간을 연장시켜 수량성을 올리려면 육아재배하는 것이 좋다. 하우스에서 관아를 파종하여 육아재배할 경우, 육아기간은 30일정도가 적당하다.
 (2) 정식
야콘을 정식할 밭은 석회와 퇴비를 넣고 깊이갈이를 한다음 땅속에 거세미 등의 해충이 많으면 토양살충제를 로타리작업 전에 살포해주면 좋다.
정식은 그 지역에서 서리피해가 없는 시기에 하는 것이 좋다. 재식거리는 토질의 비옥도에 따라 다소 가감이 되어야 하겠으나 대체로 70∼80㎝이랑에 40∼50㎝ 간격이 적당하다.
야콘은 수분이 적당하고 비가 와도 물이 고이지 않고 배수가 잘 되도록 가급적 이랑을 높게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비닐멀칭을 하면 지온과 토양수분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며, 특히 흑색필름을 멀칭시엔 잡초발생이 억제되어 제초노력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수량이 늘어 나고 품질도 향상된다.
멀칭 재배시에는 추비가 곤란하기 때문에 포장상태에 따라 미리 충분히 시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관리요령
야콘은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큰 9∼10월에 급속도로 비대하므로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다.
이때 지나치게 수분이 부족하면 괴근비대가 불량해져 수량이 떨어지며 토양수분이 급변하게 되면 야콘괴근에 열근(裂根: 통터짐)현상이 많이 생겨 품질을 떨어뜨리므로 적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소량씩 여러번(1회 10㎜내외) 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 병해충 방제
야콘은 배수양호한 토양에서는 병발생이 적으나 진딧물과 응애,온실가루이 등 해충이 많이 발생하므로 주기적으로 방제할 필요가 있으며, 배수불량지에서는 수침현상에 의해 죽는 것도 나오므로 배수 잘 되는 곳을 택하고 배수가 잘되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야 한다.
정식전에 관아는 소독을 한후 파종하는 것이 검은 썩음병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 수확, 저장 및 가공
  (1) 수확방법
수확시기는 첫서리가 내리기 전인 10월중하순경에 수확하는 것이 안전하나 잎이 고사되지 않은 상태이면 남부지역에는 11월 상중순까지 연장해서 수확해도 무방하다.
수확방법은 먼저 야콘대를 낮으로 자르고 멀칭비닐을 제거한 다음 굴삭기나 삽등으로 파낸다.
이때 손으로 잡고 뽑아올리면 대부분 뽑혀나오나 깊이 뻗은 것이나 끝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은 호미 등으로 캐낸다.
수확시에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색이 변하고 금이가는 경우가 있으니 직사광선을 피해 2일정도 음건한 다음 후숙 시키는 것이 좋다.
 (2) 후숙방법
① 수확하여 음건한 야콘은 품질별로 상, 중, 하 등급으로 나누어 비닐하우스내에 넓이
   2m,높이 60㎝정도로 쌓아올린 다음 비닐로 덮고 비닐위에 차광망이나 얇은 부직포
   등을 덮어준다.
② 2∼3일이 지나면 흰색이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당도가 오르기 시작한다.
③ 3일 지난다음 직사광선을 쪼여 주면 속성으로 후숙이 되기 시작한다.
④ 약 7일 정도 지나면 위에 있는 것은 밑으로, 밑에 있는 것은 위로 올려 햇빛이 고루
    쪼이도록 하여 후숙이 잘되도록 한다.
⑤ 하우스내에서 2주일 정도 후숙시킨 다음 임시 보관할 경우 지하 60㎝정도 깊이로 파서     야콘을 넣고 보온 덮개로 덮는다.
    이때 온도가 많이 떨어지면 그위에 비닐을 덮어주고 보온덮게를 한겹 더 덮어준다.
 (3) 저장 방 법
◇ 야콘괴근저장
식용으로 이용할 괴근은 대체로 고구마와 비슷한 12∼15℃ 조건에서 저장한다.
밑바닥에 깔판을 두껍게 깔아서 저장하면 야콘을 쌓아 올려 저장하면 되고 오래 보관하려면 약 60㎝ 깊이로 구덩이를 파서 야콘을 넣고 보온덮개를 덮어주고 비가림을 해주면 온도변화와 수분증발이 적어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이다.
유통시엔 비닐이나 랩으로 포장하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데 영하의 추운날씨에는 상온운반은 지양해야 한다.
  ◇ 관아(종자) 저장 방법
① 날씨가 따뜻한 시간에 수확하여 2∼3일 음건하여 예냉한 다음 본저장하는 것이
   부패방지에 효과적이다.
② 관아를 저장하거나 수송할때는 반드시 5℃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지나친 저온시에 작업하면 손상을 받는다.
③ 가정에서 조금씩 저장하는 방법은 플라스틱통이나 나무상자에다 왕겨나 톱밥을
   적당하게 깔고 관아를 톱밥과 섞어서 넣은다음 수분을 적절히 유지시켜 검은비닐이나
   흑백 비닐로 덮어주고 공기구멍을 약간 내준다.
④ 관아를 땅에 묻어 저장할때는 120㎝넓이에 60∼90㎝깊이로 판다음 톱밥이나 왕겨를
   얇게 깔고 그 위에 관아를 넣은 다음 다시 톱밥이나 왕겨를 넣고 관아를 넣는다.
   제일 위층에는 왕겨를 깐 다음 흙으로 덮고 보온덮개나 짚 등을 덮어 동해를 받지
   않도록 잘 보온시켜 주고, 비가림을 해준다.
 아) 이용 및 영양가
(1) 이용
식용부위는 주로 괴근으로 생식이 가능하고 디저트용, 착즙용으로 이용된다.
또한 어린 식물체는 나물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거친 잎은 소의 사료로 이용된다.


(2) 야콘의 영양성분
괴근은 가식부 100g당 열량 54Kcal, 수분 86%, 단백질 0.8%, 지질 0.6%, 섬유소 0.5%, 당질 11.1%, 회분 0.6%, 칼슘 14.1mg, 인 22.2mg,나트륨 0.36mg, 칼륨 271mg, 비타민 A 84IU, 타민 B1 0.06mg, 비타민 B2 0.01mg, 나이아신 0.1mg, 비타민 C 7mg이 각각 함유되어 있다.
 (3) 약용 식물로서의 가치
야콘은 이눌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당뇨의 혈당치 저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또한 야콘의 감미성분은 프락토올리고당이 주성분이며 천연프락토올리고당은 건강을 유지 증진하는 작용이 있고, 소위 기능성 식품의 소재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당류는 수크로오스같은 뛰어난 감미를 가지고 있으며 장내의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 유해균을 감소시키고  비피더스균의 증가에 의해 변비치료에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서의 가치는 54Kcal로 저 열량으로 혈청 콜레스테롤등을 저하시켜 비만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콘이 다이어트식품으로서의 가치가 큰 것은 가공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을 수 있는 점에 있다.
또한 야콘은 날것으로도 열처리에 의한 가공식품 등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요리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참고 문헌
 1. 정주호. 1988. 신 뿌리채소 야콘의 개발전망. 연구와 지도 p 30∼32.
 2. 김춘식, 조재연. 1989. 야콘(YACON)의 생육적응시험.   국제농업기술사업보고서 p83∼87.
 3. 김춘식, 오윤진, 김종호, 조재연. 1990. 야콘(YACON)의 도복방지에  관한 시험.
   국제농업기술협력사업보고서 p 72∼79.
 4. 김춘식, 주문갑, 주영희, 김강권. 1991. 야콘의 품질향상에 관한 연구.
     국제농업기술협력사업보고서 p 53∼58.
 5. 김춘식,주영희,김유섭,조재연.1994.야콘(YACON:Polymnia sonchifolia)의 국내생육적응성 구명.
     국제농업개발학회지. 6(2). p 121∼128.
 6. 농촌진흥청 열대농업관실. 1994. 열대구근작물.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 p 168.
 야콘(yacon)의 기원
야콘은  남미 안데스지역인 볼리비아와 페루가 원산지이며 현지에서는 땅속의 배라 부른다.야콘은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지하부는 고구마와 비슷하고 지상부는 돼지감자와 흡사하다. 야콘을 날것으로 먹으면 배와 같이 아삭아삭 씹히며 단맛이 있고 수분이 많으며 배맛처럼 시원함을  느낀다. 열을 가하여 조리하면 연근과 같은 맛이 난다.
 
 야콘은 남아메리카 지역를 중심으로 분포하며 근래에 뉴질랜드, 일본, 우리나라 일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다.
 
출처:농촌진흥청홈페이지  작물시험장 맥류과,야콘재배기술
(예:작물별경영정보 ⇒ 특.약용작물 ⇒ 자원작물 ⇒ 야콘
 
 야콘이 좋은점
야콘은 생식을 하는데 단맛이 상당하고 아삭아삭한 느낌이 아주 좋다. 수확 후 햇볕에 말려 숙성시키는 것을 코차스까(ckochascca)라 하는데, 껍질이 약간 쭈글쭈글해 질 때까지 말리면 단맛이 더해진다. 야콘에 많이 들어있는 포도당, 과당은 설탕보다 당도가 높고 장내 흡수속도가 느리다. 올리고당은 체내에서 소화흡수가 적으며, 장내에서 부패균(E. coli)이나 식중독균(Clostridium perfrigens)은 이용하지 못하며, 반면 젖산균(Bifidobacterium sp.)은 잘 이용할 수 있다.
1.올리고당은 비만을 일으키지 않.출처:농촌진흥청홈페이지 작물시험장 자료
야콘의 활용
  과일 샐러드처럼 잘게 썰어 바나나, 오렌지같은 과일과 섞으면 특별한 맛이 있다. stew요리를 해도 바삭바삭함이 일부 남아 있으며, 갈거나 으깨어 천에 짜면 달고 맛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페루에서 아르헨티나 동북부 주변 그리고 에콰도르에서는 축제 때에 야콘을 별식으로 즐긴다.
껍질에서 송진 맛이 조금 나므로 껍질을 벗겨 먹는데, 껍질을 벗겨 두면 갈변이 심하므로 물에 담가 두어야 한다. 야콘 괴근을 즙을 내 달이면 찬카카(chancaca)라고 하는 암갈색 엿이 되는데 사탕수수 엿처럼 보인다. 이때에 아황산나트륨을 넣고 감압 농축하면 효소작용에 의해 검게되는 것이 방지되므로 사탕수수 시럽과 비슷한 엿이 만들어진다. 야콘엿은 에너지가 월등히 낮으므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농촌진흥청 특용작물 자료 )
 이상 내용은 국제원예종묘에서 정리한 자료
출처 : nanurim(나누리봉사회)
글쓴이 : 참손 ^ ♡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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