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어논 애기나무
그냥 심어만 놓고 잘 돌보지를 못했습니다.
비료도 제때 못주고, 전정하는 법도 잘 몰라서지요.
그래서 그런지
나무의 맵시가 참으로 실망입니다.
죽은 가지, 웃자란 가지...
조금 손질을 해봤습니다.
그 자태가 조금씩 빛이 납니다.
이땅의 생명이 있는 모든것들은
사랑과 관심을 먹어야 올곧게 자랄 수 있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간과했었나 봅니다.
나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부터 더욱 애정과 돌봄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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