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삶

농장의 나무들도 봄이 한창입니다.

Green Guardian 2008. 4. 28. 19:36

내가 심어논 애기나무

그냥 심어만 놓고 잘 돌보지를 못했습니다.

비료도 제때 못주고, 전정하는 법도 잘 몰라서지요.

그래서 그런지

나무의 맵시가 참으로 실망입니다.

 

죽은 가지, 웃자란 가지...

조금 손질을 해봤습니다.

그 자태가 조금씩 빛이 납니다.

 

이땅의 생명이 있는 모든것들은

사랑과 관심을 먹어야 올곧게 자랄 수 있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간과했었나 봅니다.

나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부터 더욱 애정과 돌봄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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