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은방울꽃이라는 이름은 꽃 모양이 앙증맞은 방울처럼 생긴 데에서 유래한다. 5월의 봄바람이 불 때 살살 흔들리는 꽃을 바라보면 금세라도 종소리가 들릴 것 같지만 종소리 대신 향긋한 냄새가 주변에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