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각시붓꽃

Green Guardian 2025. 4. 30. 07:13

'기쁜 소식’이라는 각시붓꽃의 꽃말처럼 봄소식을 알려주는 귀엽고 앙증맞은 꽃이다.
붓꽃은 키가 60㎝가 넘지만 각시붓꽃은 10~20㎝밖에 안 된다. 그래서 ‘각시’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애기붓꽃이라고도 한다. 각시붓꽃은 햇볕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인적 드문 양지쪽에 몇몇이 모여 봄을 속삭이는 듯하다. 마치 수줍은 새색시들이 봄나들이를 나선 것 같다. 각시붓꽃은 우리나라 산 어디에서도 자라는 들꽃이다. 한 해만 피고 마는 일년생이 아니라 여러 해 피었다 지고 또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니 뒷동산에서 각시붓꽃을 만나면 꼭 기억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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