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노르웨이] 요정 트롤(Troll)

Green Guardian 2024. 8. 21. 18:18

노르웨이 여행 중 자주 만날 수 있는 노르웨이 대표요정 트롤입니다.

트롤(troll)은 스칸디나비아와 스코틀랜드의 전설에 등장하는, 인간과 비슷한 모습의 거인족이다. 산의 동굴이나 다 허물어져가는 오두막에 살며, 키는 4~11피트(1.2~3.3m)이며, 몸무게가 1톤이 넘는다. 수명은 무려 300년이다.
북유럽 신화에 따르면 요툰헤임에 살던 거인들이 신들과의 전쟁에서 참패하여 동굴에서 근근이 살아가면서 무능한 트롤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 요툰헤임은 거인의 나라를 뜻하는데 오늘날 노르웨이 중앙의 빙하를 안고 있는 고원이 이 이름으로 불린다.
스칸디나비아의 트롤은 깊은 계곡이나 동굴에 살며 키가 크고 힘이 세며 인간을 잡아먹는다. 노르웨이의 화가 테오도르 키텔센의 트롤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