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덴마크]코펜하겐 게피온의 분수

Green Guardian 2024. 8. 18. 04:09

게피온의 분수는 북유럽 신화의 황소를 몰고 있는 덴마크의 수호신 게피온 여신의 역동적인 조각 분수이다.
1908년 덴마크의 조각가 안데르스 분드가르드에 의해 제작된 분수로 여신이 황소 4마리를 몰고 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분수는 1908년에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셸란 섬의 유래와 관련된 신화를 가지고 있다. 게피온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풍요의 여신으로, 스웨덴 왕과 내기를 하여 하룻밤 동안 경작한 땅을 받기로 하였다. 여신은 자신의 아들 4명을 소로 변신시켜 땅을 갈았는데 그 결과 받은 땅이 코펜하겐이 있는 셸란 섬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