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馬耳山)의 암[雌]마이봉 남쪽 골짜기에 있는 자연석으로 쌓은 돌탑의 무리.
1976년 4월 2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조선 후기 임실에 살던 이갑용(李甲用)이라는 사람이 25세 때인 1885년(고종 25)에 입산하여 이곳 은수사(銀水寺)에 머물면서 솔잎 등을 생식하며 수도하던 중 꿈에서 신의 계시를 받고 돌탑을 쌓기 시작하였고 10년 동안에 120여 개에 달하는 여러 형태의 탑을 쌓았다고 한다.
크고 작은 자연석을 차곡차곡 그대로 쌓아올려 조성한 이 돌탑들은 높이 1m 쯤에서 15m 의 것까지로, 각양각색의 형태이다. 그는 낮에는 멀리서 돌을 날라다가 밤에 탑을 쌓았다고 전해지며 천지음양(天地陰陽)의 이치와 8진도법(八陣圖法)을 적용하여 돌 하나하나를 쌓아올림으로써 돌탑이 허물어지지 않게 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피라미드형 등 여러 모양의 탑 80여 개가 남아 있다. -두산백과-
'우리 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수 신광사 (0) | 2024.05.31 |
---|---|
장수 뜬봉샘생태공원 (0) | 2024.05.30 |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 (0) | 2024.05.28 |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0) | 2024.05.28 |
무주 안국사&적상산성 (0) | 2024.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