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하

섬강이 어디메뇨?(관동별곡 중에서)

Green Guardian 2024. 1. 15. 21:00

날씨가 너무 맑아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하여 여강길2코스 중 섬강교에서 강변길을 따라 닷둔리를 기점으로 일반도로를 따라 회귀하는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이 코스는 섬강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여울을 따라 걸으며 여울물 소리와  각종 물새들의 춤사위를 감상하며 걷는 최고의 힐링길입니다.
섬강의 하류구간을 따라 내려와서 남한강을 만나는 합수지역인 닷둔리에 이르면 두 강물은 하나되어 더 큰 평화로운 흐름을 계속합니다.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많이 느끼며 나는 이구간(섬강교~닷둔리) 앞으로 "#강여울길"이라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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