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단풍나무와 회화나무 아래에 처음보는 새를 보았습니다. 부리가 두툼하고 특히 부리의 색깔이 노란색인 참새보다는 큰 새들이 단풍나무 씨앗을 쪼아먹습니다.
동정을 알아보니 부리의 색깔이 밀화(노란색 호박(琥珀) 같다하여 붙여진 밀화부리라고 한답니다.
밀화부리는 우리나라 전역을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중북부 지역에서 적은 수가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며 매우 적은 수가 월동하여 텃새로 살기도한답니다.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며 한국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여름새로 일본과 필리핀, 한국 등이 원산지이고, 야산과 공원, 산림 등에 서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