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서부터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꽃이다. 꽃이 아름다우면서 향기까지 강해 밀원식물로도 쓰인다. 꽃이 칫솔모양으로 한쪽방향만 보며 핀다. 꽃말처럼 4-5개월이면 포기가 큰 개체로 자란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정원 어디든 좋다. 4월에 씨앗을 뿌려도 그 해 가을이면 키가 50-60cm 정도로 자라며 꽃이 많이 달리고 한 달이상 피어 가을화단용으로 충분하다. 꽃향기가 매우 강하다. 가을에 작 익은 씨앗을 따서 말려 저장했다가 이듬해 봄에 뿌린다. 씨앗은 휴면성이 거의 없어서 싹이 잘 나온다. 건조나 더위에 강해 잘 자란다. 단일에 아주 잘 반응하므로 실내에서 낮의 길이를 조절해주면 연중 언제나 꽃을 피울 수 있다.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약 35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흰향유, 가는잎향유, 좀향유 등 4종이 전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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