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라는 그리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파트라 도심지의 역사는 4천 년에 이른다. 고대 로마 시대에 파트라는 동부 지중해의 세계 도시였으며, 기독교 전승에 따르면 파트라는 성 안드레아가 순교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스에서 "서쪽으로 가는 관문"이란 별명이 있는 파트라는 상업 중심 도시이며, 이곳 항구는 이탈리아와 서유럽과 소통하고 교역하는 거점이다. 리오-안티리오 다리는 파트라의 동쪽 끝 지점인 리오 교외와 안티리오를 연결하며,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니소스 반도를 잇는다. 해마다 봄이면 이 도시는 유럽에서도 대규모이며 매우 화려한 사육제가 열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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