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의 여파인지 이녀석은 인기척에도 도무지 도망갈 생각을 하지않는다.
앞마당 근처까지 내려와 먹이홯동을 하는거보니 퍽이나 많이 굼주렸나보다.
고라니는 노루보다 훨씬 작고, 암수 모두 뿔이 없으므로 수노루와 쉽게 구별된다. 수컷은 길이 5~6cm나 되는 송곳니가 입 밖으로 약간 나와 있는 점이 '사향노루'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조금 더 크다. 네다리는 가늘고 길며, 각 발에는 4개의 발가락이 있으나 제2, 제5발가락은 높이 붙어 있어 땅에 닿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