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삶/제주살이2

제주 성읍민속마을2022.11.10)

Green Guardian 2022. 11. 10. 12:57

날씨가 비가 살짝 오는 관계로 올레길 걷기는 하루 쉬는걸로 하고, 제주의 전통 민속마을인 성읍민속마을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민속마을 주민 문화해설사(?)가 안내해준다는 유혹에 함께하였더니 결국은 제주 특산물 홍보 판매가 목적이었다는...ㅋㅋ
그래도 해설은 재미있게 잘 듣고 감사의 표시로 마유와 흑오미자청 각 한병씩 구매(?은근 강매)하는 기회가 되었다.ㅎㅎㅎ 점심은 주변맛집이라는 만덕이네 식당에서 갈치조림정식으로 해결하고, 후식 커피는 코요테 맴버 빽가가 운영하는 노바운더리에서 분위기 있게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성읍민속마을은 중요민속자료 제188호로 제주시 남동쪽 34㎞, 해발 125m의 제주도 중산간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1984년 문화공보부로부터 민속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1423년 현재의 위치로 옮긴 후 1914년까지 군정치소였던 유서깊은 곳이다. 19세기초의 건물을 중심으로 제주도 풍물과 마을모습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
300여 채의 민가를 비롯하여 향교, 정의현청이었던 일관헌(제주도 유형문화재 제7호), 성터, 돌하르방, 연자매 등이 있는데. 육지와는 다른 독특한 평면구성과 구조기법을 발견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로 느티나무 및 팽나무(천연기념물 제161호)가 있으며, 특이한 민요와 향토민속주인 오메기술(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3호)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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