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숲길을 걷다보면
새벽 안개가 걷힌다.
내 마음의 근심도 걷힌다.
풀잎에 맺힌 이슬이 사라진다.
내 마음에 미움도 사라진다.
나뭇가지에 바람이 지나간다.
내 마음의 헛된 집착이 지나간다.
풀벌레, 산새, 바람소리가 들린다.
내 몸에는 잘 정화된 에너지가 채워진다.
아침 숲길을 걸으면서
아낌없이 비우고 또 비우면
비운안큼 채워지고 또 채워진다.
-흥림산자연휴양림 아침숲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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