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감소로 30여년전 폐교된 오지의 분교다.
교정에는 당시의 반공 이념교을 대표하는 #반공. 방첩 문구가 선명하게 내걸려있다.
들꽃같은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가득해야할 교정이 지금은 캠핑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실에는 당시 사용했던 풍금 등 교육자료들이 먼지를 뒤집어쓰고있는 모습이 참으로 아타깝다.
교단 초임시절의 아련한 옛생각이 떠올라 입가에 엷은 미소가...
그립다. 그때 그 아이들과 그때 그 푸르렀던 젊음이..!
학생수 감소로 30여년전 폐교된 오지의 분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