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다년초로 땅속줄기나 포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산야의 습지에서 자란다. 땅 표면 가까이에 옆으로 벋는 땅속줄기에서 여러 개씩 나오는 줄기는 높이 40~80cm, 지름 4~8mm 정도로 원통형의 녹색이다. 가지가 없고 뚜렷한 마디 사이에는 10~18개의 능선이 있다. 마디는 길이 3~6cm 정도이고 흑색 또는 갈색으로 끝이 톱니 모양인 잎집으로 둘러싸인다. 포자낭수는 원줄기 끝에 원추형으로 곧추 달리고 끝이 뾰족하며 녹갈색에서 황색으로 된다. ‘개속새’와 다르게 가지가 없으며 잎집은 길이와 지름이 비슷하고 그 상하양단에 흑색을 띠고 치편은 12~30개로 탈락한다. 원줄기의 능선은 규산염이 축적되어 딱딱하기 때문에 나무를 가는 용도로 사용하여 ‘목적’이란 이름이 생겼다. 연마제나 세공제로 이용된다. 관상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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