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몸에 좋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픔을 사랑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햇볕과 그 사람의 그늘을
분별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두운 밤 나란히 걷는 발자국
소리 같아 멀어져도 도란도란
가지런한 숨결 따라 걸어가는것이다.
다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픔 속에 가려 있는
기쁨을 찾아내는 것이다.
창문을 활짝 열고 새 바람 들여놓듯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 전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중-
'좋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원히 들어도 좋은 말 (0) | 2015.12.08 |
---|---|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0) | 2015.12.04 |
있는그대로만 이야기하고살자 (0) | 2015.11.27 |
말은 마음의 그림 (0) | 2015.11.24 |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0) | 2015.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