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괭이눈 Green Guardian 2006. 4. 25. 20:43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꽃이 필즈음이면 가운데 부분이 노랗게 변하는데 어디까지가 꽃이고 어디가지가 잎인지 구분이 안갑니다.열매가 맺히면 햇살에 지긋이 감긴 고양이의 눈 같은 모양이 나타나서 붙여진 이름입니다.봄 산행중 계곡에 앉아 김밥 까먹을 때 주변을 둘러보면 꼭 한 무더기씩 있지요. 물이 톡톡 튀는곳에서 많이 자라기 때문에 먼지 묻지 않은 깨끗한 모습으로 다른꽃들보다 깨끗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게 됩니다.숲으로 부서져 들어오는 햇빛을 받으면 마치 순금을 바위에 발라놓은 듯 노란빛이 유난히 빛나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