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자료

순천만 흑두루미

Green Guardian 2025. 1. 23. 16:05

흑두루미는 1997년 전라남도 순천만 일대 습지에서 70여 개체가 월동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매년 월동개체수가 증가해 현제 500~600여 개체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청남도 천수만 간월호 인근 논경지에서 200~250여 개체가 월동하지만 간월호가 결빙되면 순천만으로 이동한다.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섭금.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이고, 논과 밭, 소택지 등에 서식한다. 식성은 잡식이고, 게와 벼, 보리를 주 먹이로 삼는다. 크기는 76cm~1m 정도이고, 무게는 3.3~8.8kg 정도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의 멸종위기등급을 받았다. 온몸이 균일한 암회색이고 머리는 흰색이다. 이마는 검정색이며 머리 꼭대기에 붉은색 반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