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길
동네 한 바퀴
Green Guardian
2022. 10. 11. 07:38
어제는 황토방에 군불을 지피고 잤다. 온돌 바닥이 열나게 뜨끈뜨끈하여 밤새 등짝을 뒤척이며 잤으나 새벽에 온몸은 개운하다.
오늘 아침은 동네를 크게 한바퀴 도는 걷기에 도전했다. 강변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의 춤사위가 정녕 가을임을 충분히 느낀다.
오늘아침도 감성 충만, 행복 가득한 가을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