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단풍나무 씨앗과 넝쿨장미

Green Guardian 2008. 6. 16. 21:14

자신의 종족을 번식시키려는 생명체의 본능!

정말이지 그 유전자의 비밀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단풍나무 씨앗의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더 멀리 더 많이 더 안전하게 자신의

유전자를 널리 번식시키려는 천재적인 유전능력이 돋보입니다.

최대한 멀리 그리고 빨리 안전하게 날아갈 수 있도록 잘 고안된

비행물체를  연상할 수 있습니다.

호주의 원주민 어보리진(Aborigine)들이 사용하는 부메랑이 

바로 이 단풍나무 씨앗을 보고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우리 인간은 하찮게 생각되는

식물의 유전적 영재성에서 그 영감을 떠올리곤 한답니다.

정말 자연생태의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장미가 예뻐서라기 보다는

하늘이 예뻐서 장미를 담았습니다.

하늘에 담긴 장미가

그 아름다움에 배가 됩니다.

푸른 하늘과 붉은 장미의

그 절묘한 대비...